[세종 맛집] 세종시 추천 브런치 '온기' 나성동

최근에 친구랑 토요일 늦은 점심으로 세종시 브런치 가게 '온기'에 방문했다.

처음 가본 곳이었지만 찾기는 쉬웠다.

(가게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바글바글 했기 때문에ㅎㅎ)

 

온기라는 글짜가 나만 안보이나..?

핸드폰으로 대기를 걸어 놓고 30분쯤 지나서야 연락이 왔다.

앞에 7팀이나 있다고 해서 거의 1시간은 기다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적게 걸려서 기분 좋게 들어갔다ㅎ

 

방문하기 전에 찾아본 맛있어 보이던 두 가지 메뉴를 선택하였다.

'치즈 쉬림프 오믈렛'

'단호박 치킨 크림스튜'

 

 

'치즈 쉬림프 오믈렛'

오믈렛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빵에 샐러드와 새우를 올려먹으니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맛있었다.

 

'단호박 치킨 크림스튜'

친구 말을 빌리자면 아웃백 크림수프처럼 진한 수프 맛이었고, 약간 짭짤해서 빵을 찍어먹기 딱 좋았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어서 재방문할 의사는 있지만

오늘 느낀 바로는 직원 수가 손님에 비해 현저히 적어서

이미 손님이 간지 10분이 넘은 테이블을 치우지 못하는 점과 느린 서빙은 아쉬웠다.

 

다음에는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한 번 더 방문해 볼 예정이다.

나성동 주변에 브런치 맛집을 찾는다면

꼭 추천해줄 만한 곳이었다.